우리 말과 글, 그리고 외솔회를 사랑하시는 여러분! 안녕하십니까?
우리 (재)외솔회는 국어학자이고 애국지사이신 외솔 최현배 선생의 나라사랑의 뜻을 이어받아 말ㆍ글 연구와 나라사랑 운동으로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만든 문화단체입니다. 지금까지 우리 회는 기관지<나라사랑>을 통권 126집째 내었고, 우리 말ㆍ글의 연구와 문화 발전에 공헌이 큰 분과 나라사랑의 실천이 뛰어난 분에게 ‘외솔상’을 해마다 드리며, 외국에서 우리 말ㆍ글과 문화를 공부하는 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습니다. 그리고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‘문화체육관광부’의 지원을 받아, 학술대회를 열었는데, 올해에도 ‘한글날’을 맞아, ‘문화체육관광부’의 지원으로 <제10회 집현전 학술대회>를 열게 되었습니다.
금년은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이 즉위하신 지 600돌이 되는 해입니다. 그 뿐만 아니라 <훈민정음>을 창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 이개ㆍ강희안ㆍ신숙주 등이 태어난 지 601돌, 성삼문 등의 태어난 지 600돌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. 그러므로 이 번 학술대회에서는 <훈민정음>이 우리 겨레의 삶에 미친 다 방면의 양상을 조명해 보고, 세종을 도와 <훈민정음> 창제에 공헌한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의 자손들 중에서 ‘훈민정음’창제에 도움을 준 분들의 활동상과 학문을 고구해 보기로 했습니다.
여러 가지 일로 바쁘시더라도 부디 오셔서 보고, 들으시고, 좋은 말씀도 나누어 주시기를 빕니다.
2018년 10월
외솔회 회장 성 낙 수 드림
때: 2018. 10/11(목). 10:00~17:30
곳: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